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 “‘올-뉴 익스플로러’ 업계 새로운 기준 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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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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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가 국내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뉴 익스플로러’의 성공을 자신했다.

정 대표는 5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올 뉴 익스플로러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뉴 익스플로러는 SUV 시대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이번 신차가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차는 포드의 주력 SUV ‘익스플로러’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1996년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후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9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올-뉴 익스플로러는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지난달 16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이후 현재까지 1500대 이상 계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인함, 충분한 적재공간, 안전성 등 SUV로서 기본에 충실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드코리아는 올-뉴 익스플로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전세계 SUV 시장 내 완성차업계 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며 “동종업계는 물론 이종업계와도 경쟁해야 하는 현실에서, 기본에 충실한 올-뉴 익스플로러를 바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뚝심 있게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가 5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올 뉴 익스플로러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희 기자]

이날 그의 신차에 대한 성공 자신감은 기본에서 충실하면서도, 첨단기술을 통해 새로워진 올-뉴 익스플로러 그 자체에서 나온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2.3L GTDI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2.9kg.m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새로운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감과 개선된 연비를 보여준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공인 연비는 전 세대 대비 1km/L 향상된 8.9km/L(복합연비 기준)다.

더불어 지형 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도로 및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깊은 눈/모래(Deep Snow/Sand), 견인/끌기(Tow/Haul) 등 7가지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 및 1열 측면에 포드 최초로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엔진룸과 탑승공간 사이의 이중 벽체 구조)를 더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포드의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 등 다양한 첨단기술은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VAT 포함)이다.
 

포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뉴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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