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정감사 "북한 SLBM 장착 신형잠수함 건조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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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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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의 성능이 향상됐고 신형잠수함의 건조도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날 국정감사에 참석했던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의 분석결과 북한이 지난 10월 2일 실험발사한 SLBM 북극성 3형과 관련 신규제작 수중 발사장비 장착해 해저에서 쏜 것은 북극성에 비해 비행성능과 속력 탄소탑재능력 향상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형잠수함을 진수하면 잠수함에서 시험발사 가능성 있어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기존 신포조선소에서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해 SLBM장착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전폭 7m 전장 80m, 공정 마무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완설명에서 "신형잠수함이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 개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현재는 로미오급 잠수함은 약 20여척 보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전해철, 한선교 등 여야 위원들이 4일 서울 서초구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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