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티엘씨틴스쿨, 직업군인 초청 맞춤형 진로체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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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11-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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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공립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티엘씨틴스쿨(TLC teen school)’ 10회차 수업을 지난 1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티엘씨틴스쿨은 청소년 진로탐색 수업으로 서울로봇고에서 1년 동안 매달 1~2회 열린다.

이번엔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과 실무 지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교육기관, 군부대 3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공군 사관학교 군수과장(중위) 출신인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의 제안을 군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태전그룹은 이날 수업을 위해 한 달간 육군 52사단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 왔다.

수업에는 육군 52사단 김호승 대위와 정미경 소위가 특별강사로 나섰다.

[사진 = 태전그룹]


김 대위와 정 소위는 서울로봇고 티엘씨틴스쿨 학생들에게 직업군인 군복무 제도와 지원 절차, 업무 등을 소개하고, 현직 종사자로서 느끼는 소회를 풀어놓았다. 20대 젊은 직업 군인의 현실적인 주제와 생생한 체험담을 담은 현장 강연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사전에 SNS를 통해 김 대위, 정 소위와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던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뒤 이어진 자유 인터뷰에서도 진로 탐색에 필요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수업에 적극 동참했다.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은 “고교생 입장에서는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나 실제 근무환경에 대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현직 직업군인의 강연에 더 큰 공감을 느낀 것 같다”면서 “교육이 끝나고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SNS 소통 창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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