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당색깔 진녹색…창당 당명은 계속 대안신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04 16: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안신당은 4일 창당을 추진하는 신당의 명칭을 '대안신당'으로 정했다. 당의 상징을 나타내는 색은 진녹색으로 확정했다.

대안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창당기획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명 공모 절차에서 최종 후보로 압축된 '대안신당'과 '대안정당'을 두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안신당이 채택됐다"며 "당 색은 진녹색, 로열블루, 보라색 중 진녹색을 택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당 색상과 관련, "고(故)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 의지를 담아 김 전 대통령이 창당했던 새정치국민회의의 당 색이었던 진녹색을 택했다"며 "거대 양당이 파란색과 빨간색을 쓰니 진녹색은 제3지대를 뜻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대안신당은 당명과 당 색깔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17일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창당 준비에 속도를 낸다. 창당준비위원장은 유성엽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대안신당 장병완(오른쪽 세번째), 박지원(왼쪽 세번째) 의원 등 참석자들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