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애청소년에게 ICT 꿈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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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0-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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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개최

SK텔레콤이 올해도 전국의 장애청소년들에게 ICT 전문가의 꿈을 심어줬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30~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특수학교 30개팀, 112명이 참가해 스마트카 경기(레이싱∙푸싱)와 알버트 경기(코딩∙조종) 등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SK텔레콤이 1999년부터 20년째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ICT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5G와 인공지능 등 변화된 ICT 환경과 코딩이 강화되는 교육 현장 상황을 고려해 알버트에 기반한 코딩 종목을 신규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장애 청소년의 ICT 관련 사고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ICT 경진 대회 이외에도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상담 및 관련 학과 소개 △5G 기반 VR∙AR 체험 부스 설치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관심도 및 참여도를 높였다.

코딩 종목에 참가한 꽃동네중학교 김민기 학생(14)은 “이번 대회를 위해 코딩 관련해 많은 시간을 준비했고 의미있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 유웅환 SV Innovation센터장은 “장애 청소년이 ICT 분야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ICT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사진=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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