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테크노팩, 푸르밀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신기술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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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10-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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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컵커피도 '재활용'

포장재 생산 전문기업 SR테크노팩은 28일 자사에서 개발한 산소차단 코팅 기술이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의 컵커피 음료 ‘카페베네 카페라떼’에 우선 적용됐다고 밝혔다.

푸르밀은 ‘카페베네 카페라떼’ 제품에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 기술 적용을 통해 그 동안 ‘Other’로 분류돼 폐기물로 버려지던 플라스틱 컵이 ‘재활용(PP)’으로 분류돼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SR테크노팩 제공]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은 2030년까지 재활용 비율을 70%로 높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50% 이상 줄이는 것을 주요 계획으로 삼고 있다. 플라스틱, 비닐봉투 등 썩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SR테크노팩은 기존의 식품 포장 용기에 쓰이는 소재가 보존 효과는 뛰어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문제점에 주목해 산소차단 코팅 필름 ‘GB-8’을 개발했다.

SR테크노팩은 산소차단 코팅 기술을 컵 제품뿐만 아니라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다양한 식품포장재에 적용 시 장기적으로 폐기물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B-8필름의 개발 책임자인 성동현 SR테크노팩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능성은 높이는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을 보다 다양한 포장재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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