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에어페어 2019'서 차별화된 청정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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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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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서 전시회 열려

  • 삼성, 무풍청정 시스템·라이프스타일 가전 전시

  • LG, 가정·학교·사무실 등 공간별 최적 제품 소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9'에 참가해 차별화된 공기청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2회째인 에어페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 삼성 '초미세먼지' 보다 작은 입자도 걸러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청정기술을 부각한다.

△초미세먼지 기준(2.5㎛)보다 작은 0.3㎛ 크기의 입자도 최대 99.999%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필터 시스템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0.3㎛ 크기의 미세 입자까지 측정하는 레이저 PM1.0 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함으로써 필터 수명을 최대 두배까지 연장시키는 필터 세이버 등을 전시했다.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는 157.4㎡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 패널과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필터 관리 기술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미세먼지까지 관리해주는 라이프스타일 가전도 소개한다. 자연 건조를 구현하고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위생적인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유해가스 배출이 적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도 전시했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미세먼지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배려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5일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9'에서 LG전자의 청정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 공간별 맞춤 솔루션 제안 

LG전자는 22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기청정기부터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미세먼지 관리 가전까지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가정, 학교, 사무실, 매장, 이동공간 등 장소에 따라 공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먼저 가족의 건강을 위한 '홈케어 솔루션'에서는 거실, 주방, 침실 등을 중심으로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의류의 먼지를 제대로 털어주는 트롬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 집안 공기질과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쿨 청정 솔루션'에는 △청정면적이 158㎡에 이르는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기류 조절날개인 베인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늘린 듀얼 베인 시스템 에어컨 △에어컨 조작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리모컨 △에어컨과 공기청정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ACP(Advanced Control Platform) 중앙제어기 등을 전시했다. 

'오피스 청정 솔루션'에서는 △승강그릴형 시스템 에어컨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폐열회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매장 청정 솔루션'에서는 공기질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이동공간 케어 솔루션'에서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에 이어 로즈골드와 다크블루를 새롭게 추가해 총 네가지 색상의 퓨리케어 미니를 선보였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어떤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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