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과 수로가 어우러져 있는 '송도 커낼워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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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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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준금리 1%대 초저금리 시대로 되돌아가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규제 영향도 적고, 노후 대비용으로 월세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층이 두터워지면서 상가시장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상가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한 곳의 선택이다. 안정화 단계에 이른 상권을 찾으려면, 체류 기간이 길고 다양한 업종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꾸준히 소비가 이뤄지는지를 살펴봐야한다. 대체로 수변을 따라 늘어선 상가들은 휴식과 쇼핑 등을 하나로 연결하도록 구성을 해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수변상가의 경우,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과 함께 쇼핑을 즐기고 여가활동을 한번에 누릴 수 있어 방문하는 수요가 많고 그만큼 점포들의 이윤이 상승하고 이를 통해 임대료 상승 및 상가 가치가 오른다.

또 공원이 인접해 상가가 밀집돼 있는 곳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24일 KB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 인근 500m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가 평일 7만3365명, 주말 7말5593명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평균 유동인구가 5만8980명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삼둥이의 거주지로 언론에서 자주 비춰지면서 방문객이 증가했던 곳으로 송도를 찾는 외부수요가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일대는 SNS 맛집이 많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많아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수변상가인 동시에 송도 센트럴파크와 근접한 곳에 위치한 '송도 커낼워크'가 특별분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년 전 분양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분양하고 있는데, 상업시설 내 수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780m 길이의 스트리트형몰로 특색을 갖춰 안정화된 상권이다.

총 4개 동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동으로 나눠 동별 MD구성을 특화해 차별화시켰고, 블록 중앙에는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이 휴식을 즐기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송도 커낼워크는 유려한 외관으로 드라마 또는 영화 섭외 명소로 꼽히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올해 송도에서 분양한 대형 상업시설들의 3.3㎡당 분양가격은 1층기준 최고 5000만원대를 나타내는데 해당 상업시설 회사보유분의 분양가격은 2700만~3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3.3㎡당 2700만원대는 10년 전 커낼워크 최초 분양가격 수준이다.

특히 해당 상업시설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송도 1공구 내 위치한 총 1만2400여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는데다, 인근 국제업무지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타워, IBS타워 등 근로자 수요까지 확보 가능하다.

송도 커낼워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1번지 외 11필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5층, 총 연면적 11만7595.573㎡ 규모로 조성된 상업시설이다. 이 중 회사보유분은 전용면적 1만5002㎡, 165개호실이며,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이다.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31(송도동 19-1번지) 여름동 202동 170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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