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조종사 대표 회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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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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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개 항공사 조종사 대표 참석, 안전운항 위한 상호 협조 의지 다져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APU)'에서 주최하는 국제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 운항과 노사화합을 다지기 위해서다. 

APU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ASAP 대표자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ASAP 대표자 회의에서는 스타얼라이언 소속 26개 항공사 조종사 대표가 참석해 안전운항을 위한 협조 강화, 정보교류 및 소통체계 수립, 비행업무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날 개막 세션에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브라이언 캐스타일(Brian Castile) ASAP 의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안전운항을 위한 상호협조를 다짐했다.

이어서 각 회원사 조종사 대표들에게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 아시아나항공의 발전상, 안전운항을 위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의 역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창수 사장은 "안전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의 최우선 가치이며, 조종사들은 이 핵심가치를 현장에서 증명해 내는 분들"이라며 "아시아나는 조종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 위원장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사간 정보교류뿐 아니라 비행 안전 증진을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조합에서도 아시아나의 안전운항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2월 노사 합동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는 등 한창수 사장 부임 이후 조직 화합과 안전 운항을 위한 상호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1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열린 'ASAP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첫 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영곤 조종사노조 위원장(첫 줄 왼쪽 세 번째), 유나이티드항공 브라이언 캐스타일(Brian Castile) ASAP 의장(첫 줄 왼쪽 네번째) 및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협회 대표자들이 안전운항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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