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시리즈 출연, 기적과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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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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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역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오랜 시간 시리즈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제작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운명의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리즈의 상징 'T-800' 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을 비롯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 역의 맥켄지 데이비스, 인류의 희망 '대니' 역의 레이즈, 'Rev-9' 역할을 맡은 가브리엘 루나, 그리고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1편부터 6편까지 함께한 역사를 돌아보며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배우가 된 것부터 이렇게 인기를 끌 만한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 그 자체다"라고 운을 뗀 뒤, "1편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게 T800 역할을 줬고 이 영화로 배우 경력에 엄청난 도움을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터미네이터2'까지 엄청난 흥행을 하며 액션 배우로 공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부터 팀 밀러 등등 과거 시리즈를 함께 한 이들과 재회하게 돼 기쁘다고도 덧붙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카메론 감독은 스토리에 참여했다. 팀 밀러 감독도 그렇지만 최고의 CG 팀, 액션 팀 등 과거 함께 했던 이들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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