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여성 기업인 우호 활성화"...베트남 '기업인의 날·아오자이(Ao dai)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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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티탐 기자
입력 2019-10-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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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여성연맹,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공동 주관

  • 응웬부뚜 대사 "한·베 여성, 경제·문화 교류 가교"

베트남여성연맹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등이 공동 주관한 ‘기업인의 날·아오자이(Ao dai) 축제’가 지난 20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여성연맹 창립 89주년, 베트남 '여성의 날'(10월 20일)과 '기업인의 날'(10월13일)을 맞아 베트남 여성 기업인들의 한국 방문·연수 과정의 하나로 열렸다.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가 지난 20일 '기업인의 날·아오자이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베트남 통신사(TTXVN)]


응웬부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베트남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 여성과 한국 여성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그는 "세계 여성들이 눈부신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여성과 한국 여성이 한·베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에서도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2018년 기준으로 베트남은 148억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출해 한국의 3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며 "또한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국가 중 투자금액이 가장 많은 1위 국가"라고 강조했다.

행사 중에 열린 무역진흥 세미나에서는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공유하고, 베트남과 한국 여성 기업인의 우호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미나에는 푸이티화(Bui Thi Hoa) 베트남여성연맹 부회장을 비롯한 70명의 베트남 여성 기업인과 한국 기업, 한국 베트남 여성협회 관계자 등 약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외에 행사 중에는 베트남 여성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패션쇼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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