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예상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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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0-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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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디톡스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넘게 하락할 전망이다. 목표치 대비 39.3%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하이웨이원 인수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과 ITC 소송비용 반영에 따른 것이다.

특히 블랙마켓 단속 재개와 내수용으로 유통된 톡신 중 일부가 중국 따이공 채널로 수출됐다. 이로 인해 내수 매출로 인식된 물량이 관세청 데이터에 인식되면서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나, 중국 허가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본다"며 "식약처 추가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수적인 접근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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