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선전 소폭 하락...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짙어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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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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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5%↓선전성분 0.03%↓ 창업판 0.11%↓

1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포인트(0.05%) 하락한 2977.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33포인트(0.03%) 내린 9645.3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89포인트(0.11%) 하락한 1658.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60, 225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가구(1.18%), 주류(0.52%), 자동차(0.34%), 전자IT(0.29%), 방직기계(0.26%)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철강(-0.79%), 시멘트(-0.62%), 가전(-0.61%), 의료기기(-0.54%), 조선(-0.53%), 부동산(-0.53%), 전자기기(-0.38%), 환경보호(-0.29%), 항공기제조(-0.24%), 바이오제약(-0.23%) 등이다.

이날 중국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직전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관망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때까지는 중국과의 합의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관망 분위기가 짙어졌다.

이날 인민은행이 60억 위안(약 1조22억원) 규모의 시중은행이 발행한 영구채를 중앙은행증권과 교환할 수 있는 중앙은행증권 스와프를 시행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78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6% 하락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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