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공모전 1억원 상금 주인공, ‘소녀재판’... 10대 심리 사실적으로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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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0-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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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당선작으로 10대들의 학원스릴러를 다룬 '소녀재판'(글 루즌아,그림 보로콤)이 17일 선정됐다.

소녀재판은 음침하고 열등감 가득한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과 참신한 주제는 물론, 10대들의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높은 몰입감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개미(글·그림 재희, 영상화상 중복수상)’, 우수상 ‘토끼대왕(글·그림 김숭늉)’과 ‘아이즈(글·그림 정썸머)’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내게 필요한 NO맨스’(글·그림 마그네슘)’와 ‘죽여주는 탐정님(글 뻥, 그림 조은)’, ‘빌드업(글·그림 정진웅), ‘후아유!(글 이범, 그림 정윤)’가 각각 선정됐으며, 특히 최우수상의 ‘개미’는 영상화상도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상작에게는 대상(1억원, 1편), 최우수상(3000만원, 1편), 우수상(각 1000만원, 2편), 장려상(각 500만원, 4편), 영상화상(5000만원, 1편, 중복시상 가능)으로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더불어 네이버웹툰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상최대공모전의 통합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에 개최되며, 수상작들은 향후 네이버웹툰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1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남도깨비(글 이경민, 그림 송준혁)’와 장려상을 수상한 ‘닭강정(글·그림 박지독)’이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 3기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개성 있는 소재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의 작가들과 작품을 네이버웹툰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은 재능 넘치는 작가와 신선한 작품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3기 대상작 '소녀재판'[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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