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시 세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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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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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미래 성남 아시아실리콘밸리에서 해답 찾아

은수미 시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성남시가 세계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도전에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세계스마트시티 집행위원회 회의 개막연설에서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 네가지 키워드가 이뤄낼 대한민국의 미래, 성남시 도전에 힘을 보태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WeGO의 광범위한 국제네트워크를 활용, 성남시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각 도시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자 이번 회의를 유치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가 기존 성장과 경쟁의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찾고 있으며, 성남은 사람 중심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의 답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도시 미래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하고,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단순히 도시의 첨단화가 아니라 사람을 우선하는 생각이 과학기술과 융합돼 도시문제를 해결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인류행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원도심에 시립박물관, 구미동에 문화복합공간, AR 골목박물관과, VR예술창작소 건립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만큼은 삶의 가장 반짝거리는 귀한 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며 뜨겁게 삶을 껴안아 더 높이 날아오르게 하고 싶다'면서 미래 세대 주인공인 아이들과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개인과 가족을 넘어서 함께 할 이웃이 없다면 도시의 의미, 존재 의미가 없다. 성남의 역할이기도 하다'면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세계가 함께 나아갈 것'임을 거듭 내비쳤다.

한편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마친 은 시장은 미판매식품 할인구매 플랫폼 '다모고' 등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저녁에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세계 각 국에서 방문한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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