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윤대희 신보 이사장 “금융위·중기부 이원적 구조, 효율성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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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0-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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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5일 “신보는 업무 감독권은 금융위원회에 있고, 예산 편성 권한은 중소벤처기업부로 이원화돼 있다”며 “효율적 정책 집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원적 구조가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지 않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지만 정부와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법이 개정돼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디로 일원화할지는) 정부와 국회가 결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 대출이라는 특성을 감안해도 30%대의 채권 회수율은 낮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윤 이사장은 “채무자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과 채권 회수 캠페인 등을 통해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6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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