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 진입"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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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0-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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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83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와 선물하기가 포함된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OBT를 시작한 톡보드는 대형 광고주들을 확보했으며 중소형 광고주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사업 매출액은 대리운전과 페이의 거래액 확대로 인해 116% 성장할 전망이다. 게임 부문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의 거래액 증가로 인해 유료 콘텐츠 매출은 60% 이상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한다.

게임 관련 마케팅으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5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양호한 탑라인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개선된 6.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중심으로 분기마다 카카오의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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