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5G 생태계 조성 위한 양해각서... "중소기업과 상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19-10-11 08: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화웨이와 KBIZ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5G 콘텐츠 개발 활성화와 유관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200여개 협동조합 회원사뿐 만아니라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5G 오픈랩에서 자유롭게 자사의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5G 기술 교육, ICT 토의 및 세미나 등 기술 관련 오픈 강연과 토론장을 제공하여 국내 5G 및 ICT 산업의 질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화웨이는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5G 관련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5G 오픈랩을 지난 5월말 개소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5G 오픈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5G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대철 KBIZ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화웨이와의 협력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5G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먼저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화웨이의 5G 오픈랩을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멍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는 "한국화웨이는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 이라는 이념 하에 한국의 건강한 ICT 생태계 조성 및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5G 오픈랩은 테스트 플랫폼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협력 공간이기도 하다.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화웨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적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웨이 멍샤오윈 대표(왼쪽)와 KBIZ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주대철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웨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