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배송시스템 ‘고카트 60’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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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10-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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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유진로봇 고카트60(GoCart60).(사진=유진로봇)]

유진로봇은 지난 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로봇축제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 60(GoCart 60)’을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유진로봇은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3D 라이다 센서 기술, 가정용 청소로봇 등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8 로보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화제가 됐던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 신제품도 공개했다. 고카트는 스테레오 카메라, 3D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로봇에서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 가능하다.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센서 기술인 ‘3D 라이다’ 및 Safety 라이다 센서도 선보인다. 3D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가 물체를 스캐닝해 맵핑하는 결과 화면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Safety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 반경에 진입했을 때 라이다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영재 유진로봇 영업 본부장 전무는 “32년 로봇전문기술력이 집약된 자율주행 물류 배송 로봇 ‘고카트60’과 ‘3D 라이다(LiDAR) 센서’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자사의 우수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자율 주행을 위한 유진로봇만의 전문화된 자율 네비게이션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산업용 로봇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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