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中 장춘 명예시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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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0-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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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대일로 전략추진 기여 등 금융발전 및 사회공헌 역할 인정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부회장이 중국 길림성 성도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을 위한 장춘시 정부 심사위원회는 함영주 부회장이 KEB하나은행장 재직 시절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하나금융 부회장으로 그룹과 은행이 추진하는 중국 관련 협력 사업을 주도해 장춘시의 금융발전과 사회공헌 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함 부회장은 하나금융이 지난해 7월 중국 길림성 정부와 맺은 전략적 합작 업무협약(MOU)를 주도하며 동북아지역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추진에 대한 금융협력에 기여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를 통해 지난 2017년 4월 중국 장춘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함 부회장은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춘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춘시는 지난 1986년부터 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예시민 선정을 시작했다. 장춘시는 명예시민으로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대표 등 총 16개국 70명을 선정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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