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버스운전사 추가양성으로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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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10-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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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추가모집한다.

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2018년 시비사업을 통해 버스운전사 30명을 양성했으며, 올해 초 고용노동부 주관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해 30명의 교육생에게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나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과 구인이 필요한 운수업계의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져 12명을 추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고양시 버스운전사 양성과정’은 총 60시간에 걸쳐 버스운전사자격 취득지원, 현장체험교육, CS 및 안전교육 등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뒀으며, 운수업체 간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을 수료한 예비 버스운전사에게 양질의 기업체를 알선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성별 구분 없이 대형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한 만 20~65세 고양시 거주자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며, 11일 오후 2시 고양고용복지+센터 5층(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32-16)에서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하는 ‘2019 취업 꽃길 채용박람회’ 훈련접수관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업계 인력부족문제 해소 및 고양시민 일자리창출까지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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