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日닛케이지수, 엔화 강세 속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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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0-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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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국경절 연휴로 휴장

4일(현지시각)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0%(63.93포인트) 하락한 2만1277.81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6.82포인트(0.43%) 내린 1562.05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 마감했지만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돼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전문가 예상치 55.3에 크게 못 미쳤다. 지수가 50을 넘으면서 경기 확장을 이어갔지만, 지난달 56.4에 비해 낮아졌다.

앞서 제조업 경기 위축과 고용시장 둔화에 이어 서비스업 부진까지 가시화하자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가 장중 300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10시 6분 약 35.300포인트(0.14%) 상승한 2만6145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건국 70주년 기념일(국경절)을 맞아 1~7일 일주일간 휴장한 뒤 10월 8일 개장한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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