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생활폐기물 공동주택 판매처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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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9-10-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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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시스템 공동 출원 스카이TJ와 협약'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문태수 ㈜스카이TJ 대표가 생활폐기물 공동주택 판매처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은 ㈜스카이TJ와 생활폐기물 공동주택 판매처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강은희 이사장과 문태수 대표는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단은 공동주택에 생활폐기물 판매처를 설치하고, 원스톱으로 직접 처리하는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 8월 관련 장비를 제공해온 관내 업체인 스카이TJ와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판매처에 폐기물 처리를 접수하면, 스티커를 발급과 동시에 공단과 수거업체에 수거 통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공단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 등 폐기물 처리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체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런 성과를 냈다.

종전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위탁해야 했다.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1~3일 걸려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공단은 지난해 판매처를 관내 9개 공동주택에 도입, 지난달 기준으로 대형폐기물만 2만5011건 처리했다. 스티커 판매금액으로 83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판매액 9%에 해당하는 수수료 747만원을 공동주택 발전기금으로 돌려줬다.

공단은 지난달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판매범위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 공동주택에서 음식물 납부필증을 판매하고, 판매처 이윤을 현행 9%에서 10%로 조정할 수 있도록 업무 개선을 추진 중이다.

강은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폐기물 판매처사업 활성화란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자 진행됐다"며 "민·관 협력해 공동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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