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풍 작가의 '풍밥 '기내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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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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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인천과 김포,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로 ‘풍밥’을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풍밥’은 웹툰 작가이자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제주항공과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기로 한 후 처음 선보이는 기내식 메뉴다.

‘풍밥’은 데친 얼갈이와 쌈장,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한 밥을 대패 삼겹살을 이용해 오므라이스 모양으로 감싸고, 청경채와 고추를 곁들여 느끼함을 잡고 매콤한맛을 가미했다. 

‘풍밥’의 가격은 1만5000원이며, 10월 한 달간 20% 할인해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주문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사전주문기내식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풍밥’은 중국노선, 후쿠오카 등 초단거리 국제선에서는 서비스 하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 김풍 작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내식 메뉴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메뉴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파일럿∙스튜어디스 기내식, 흑돼지덮밥, 스테이크 와인세트, 치맥세트,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며 “이번 김풍 작가와 기내식 신메뉴 개발을 통해 사전주문 기내식 이용객들에게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제주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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