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국 70주년 성대한 경축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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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입력 2019-10-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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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1일 중국의 발전이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며,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오늘날처럼 심도있고 장기적이었던 적이 없었고, 전 세계가 오늘날처럼 중국에 대해 폭 넢고 깊고 절실한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CMG는 이날 오전 중국 건국 70주년 경축대회와 성대한 열병식, 군중 퍼레이드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CMG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이날 중요 연설을 발표하고 군부대를 사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70년간 중국 인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군분투하면서 전 세계가 괄목할 만한 위대한 성과를 이룩했음을 강조한 대목에 주목했다. 또 그가 오늘날 사회주의 중국이 세계 동방에 우뚝 섰고, 그 어떤 역량도 중국의 지위를 뒤흔들 수 없으며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의 전진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CMG는 지난 70년간 중국 공산당이 여러 민족과 인민들을 이끌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기적'을 창조했다며, 중국은 창건 초기의 가난하던 국가에서 세계 2대 경제국으로 발돋움해 세계 경제성장의 '최대 엔진'이 됐다고 강조했다.

CMG는 중국의 7억여 농촌 빈곤인구가 가난에서 벗어남으로써 중국의 세계 빈곤퇴치 사업 기여율이 70% 이상에 달한다며, 중국이 전 세계에서 빈곤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이 크게 향상돼 세계 중심 무대로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CMG는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언급하면서, 이는 중국 군대가 개혁·재편된 후 최초로 열린 것이라고 소개했다.

CMG는 이날 행사가 열병식과 분열식 두 단계로 나뉘어 약 80분간 진행됐다며, 특히 사열부대는 총 59개 제대 1만5000명으로 구성됐고 각종 군용기 160여대와 장비 580대가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CMG는 도보 부대 개혁 재편에 따라 중국특색 현대 군사역량체계 편성에 7개 부대를 추가한 것이 이색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편성된 유엔평화유지군 부대는 세계 평화를 수호하려는 중국의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CMG는 열병식에서 등장한 군사장비는 모두 중국이 자체개발해 현역에 투입하는 주전력 장비로, 이 중 첫선을 보인 신형 무기장비가 40%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 CMG는 열병식 이후 '한마음으로 중국 꿈을 이루자'란 주제의 군중 퍼레이드가 진행됐으며, 10만명의 군중과 70대의 화려한 퍼레이드카가 36개의 사각형 진형을 이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국을 향한 애국심을 찬양하고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CMG는 행사 말미엔 중국인의 꿈을 담은 7만 마리의 평화 비둘기와 7만개의 오색빛깔 풍선을 하늘로 날려 대미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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