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 왜 화제? 20대 관광객 투신, "추락사는 있었지만, 투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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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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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세 남성 관광객, 스카이워크에서 투신"

미국 국립공원 그랜드캐년 웨스트의 스카이워크가 30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현지시간) 공원당국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안전 철책을 넘어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추정돼 시신의 수색에 나서고 있다.

투신한 사람은 28세의 남성 관광객으로 전날 오후 4시 30분경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스카이워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캐년 웨스트의 대변일은 이날 새벽부터 시신 수색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2007년 3월에 개장한 곳으로 말굽 형태로 이뤄져 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후알라파이 원주민 보호지역 부근의 관광명소이다.

남성이 투신한 장소는 콜로라도강을 굽어보는 거대한 절벽 바깥의 허공으로 약 21m 돌출한 유리바닥의 산책 전망로다.

한편 이 스카이워크에서는 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려다 추락사하는 등 외국인 2명이 추락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일부러 투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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