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현역의원 위주’ 조강특위 7명 구성·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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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9-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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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직 추경호·원영섭…이진복·홍철호·이은권·최연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저스티스리그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2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확정해 의결했다. 원영섭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현역 의원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조강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절차인데 좋은 위원들을 모셔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박맹우 사무총장이고, 이 밖에 당연직 위원은 추경호 의원과 원영섭 당 조직부총장으로 구성됐다.

다른 4명 위원은 이진복·홍철호·이은권·최연혜 의원이 맡는다. 이진복·홍철호 의원은 비박, 이은권·최연혜 의원은 친박으로 분류된다.

황 대표는 조강특위가 올해 상반기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때와 같이 유지되는 것인지에 대해 “조강특위는 말 그대로 조직강화 특위이고, 우선은 유고상태인 당협부터 먼저 점검해보고 차차 범위를 넓혀가도록 할 것”이라며 “기준이나 이런 것은 별도로 위원들과 상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0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시절과 달리 이번에는 원 위원을 제외한 모든 위원들이 현역의원으로 채워진 점이 특징이다.

김 비대위원장 시절에는 3명의 내부 위원과 4명의 외부위원으로 꾸려진 바 있다. 당시 외부위원으로는 전원책 변호사, 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강성주 전 포항 문화방송(MBC) 사장으로 구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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