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오르테카와 12월 ‘부산 격돌’…할러웨이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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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9-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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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UFC 대회에 출전해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12월 격돌하는 UFC 부산 대회 포스터. 사진=UFC 제공]


UFC는 “12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 메인이벤트로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의 페더급 대결이 확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정찬성은 한국을 넘어 세계 UFC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찬성은 2011년 UFC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UFN 부산’은 2015년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특히 정찬성은 가장 붙고 싶어 하던 상대인 오르테가와 격돌한다.

현재 페더급 랭킹 6위인 정찬성은 헤나토 모이카노, 데니스 버뮤데즈, 마크 호미닉 등을 꺾고 커리어 두 번째 타이틀전에 다가서고 있다. 페더급 랭킹 2위인 오르테가는 타이틀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정찬성이 오르테가마저 제압하면 현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미국)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오르테가는 이미 정상급 파이터로 올라섰다. 오르테가도 정찬성과 대결은 의미가 크다. 지난해 12월 챔피언 할러웨이에게 도전했다가 판정패를 당한 오르테가는 타이틀 재도전을 위한 발판이자 재기전이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모두 화끈한 경기 스타일이다. 서로 물러서지 않는 뜨거운 한 판 승부가 이번 겨울 부산 하늘 아래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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