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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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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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인천시청서 출범식 갖고 3개항의 행동강령 발표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인천지역 36개 시민단체가 함께한 ‘인천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이하 민주네트워크)’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인천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25일 인천시청에서 출범기자회견을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민주네트워크는 “우리사회가 정치·제도적 차원의 형식적 민주주의는 달성했지만 각 분야에서의 민주주의적 생활양식의 확산이나 이를 뒷받침할 인권의식이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식수준에 있어서는 미숙한 상태”라며 “더 나은 민주국가로 도약하기위한 과정의 안정성과 추진력을 확보하려면 개별시민단체의 활동을 넘어선 광범위하고 강력한 시민사회의 네트워크적 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네트워크는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우리가 함께되는 지역사회를 희망하며 그 고민의 결실을 모아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힘찬 출발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네트워크가 앞으로 해나갈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단체와 각종 공동체,활동가를 비롯해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중간지원단체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민주시민교육의 조직과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도록 하겠다.

△민주시민교육의 주체들이 교육활동의 역량을 갈고 닦을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마련하고 각종 교육현장의 활동을 도울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공유하겠다.

△시민사회의 요구와 여건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이끌고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 될수 있는 제반여건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3개항의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인천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참여단체 명단(36개단체)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남동희망공간 △미추홀학부모넷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인천지부 △민주평화초심연대 △(사)마중물 △(사)인천민예총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서구민중의집 △실업극복국민운동인천본부 △유스플러스세움교육개발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천지부 △인천감리교사회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민중교회운동연합 △인천비정규노동센터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천평화통일교육협의회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인천환경운동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 △지역사회와함께하는사제연대 △청솔의집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평등세상을향한집밥 △평생공부독서당사회적기업 △함께걷는길벗회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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