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저격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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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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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링크는 조국꺼’ 주장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사진=김상현 대표 sns]

분식 프랜차이즈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인의 소신이라는 의견과 프랜차이즈 대표로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김상현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고, 논란의 중심이 되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는 조국꺼라는 입장도 밝혔다.

김 대표는 “본질적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같은말”이라며 “공산주의가 좋지 않은 인상을 풍기게 되니 조금 부드럽게 포장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을 비판한 북한 대남선전매체를 언급하며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는데,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 같은 김 대표 발언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보수 지지층으로부터는 환호받고 있으나, 여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국대떡볶이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국대떡볶이 대표가 맞는 말을 하고 있다”며 “국대떡볶이 매장에 손님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다른 네티즌은 “국대떡볶이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것 같다”며 “국대떡볶이를 운영하는 영업주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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