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하이·선전 증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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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9-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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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28%↑선전성분 0.31%↑ 창업판 0.61%↑

24일 중국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상승한 2985.3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0.24(0.31%) 올린 9811.3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0.27포인트(0.61%) 상승한 1694.6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062, 341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주류(2.66%), 의료기기(2.23%), 전자IT(0.81%), 식품(0.75%), 바이오제약(-0.71%), 방직(0.48%), 화공(0.47%), 기계(0.42%), 가구(0.38%), 자동차(0.34%), 석탄(0.32%), 항공기제조(0.22%), 비철금속(0.1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선(-1.45%), 석유(-1.16%), 농임목어업(-0.93%), 농약·화학비료(-0.45%), 건설자재(-0.34%), 시멘트(-0.26%), 가전(-0.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2주내로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므누신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2주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를 워싱턴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다음주에 열릴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앞선 발언을 수정한 것이다.

중국 정부 당국이 내수 진작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제정할 것이라 밝힌 점도 이날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시장은 분석했다. 

이날 닝지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자동차 구매 제한 완화 등 으로 소비를 진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72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약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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