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에 충북과학고·한국항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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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9-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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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4일 '2019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음료수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용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8회를 맞는 캔위성 경연 대회에는 초등학생(5학년 이상)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체험부,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슬기부, 대학생으로 구성된 창작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슬기부의 충북과학고등학교 ‘캐니성’팀, 창작부의 한국항공대학교 ‘SUN-SAT'팀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과학고등학교 ‘캐니성’팀은 NoIR(적외선) 카메라 데이터와 GPS 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산불 현장 분석 및 확산 예측’ 임무를 수행했다. 한국항공대학교 ‘SUN-SAT’팀은 접었다 펴는(Roll-Out) 태양전지판과 태양 추적 시스템으로 ‘효율적 태양 전지판 전개’ 임무를 수행했다.

우수상(KAIST 총장상)에는 마산여자고등학교 ‘MachSpeed’팀, 충북과학고등학교 ‘드랍더캔’팀, 서울대·한양대 연합 ‘Flanker’팀, 인하대·서울대·서울시립대 연합 ‘KSR’팀이 선정됐다.

장려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SASAT’팀, 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I Can Grip’팀, 인하대학교 ‘IRRI-SAT’팀, 부산대학교 ‘FCSat’팀이 선정됐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은 “학생들이 인공위성과 우주개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세대들이 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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