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씽, GS25편의점에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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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9-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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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고고씽’은 24일 GS리테일과 손잡고 지난 23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세계 최초로 킥보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고씽 이용자(오른쪽)가 GS25에 설치된 주차 스테이션에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있다. [사진=고고씽 제공]

사용자는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고고씽 킥보드의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업무는 고고씽에서 자체 모집한 일반인 서포터즈 그룹 ‘고고씽 슈퍼 히어로즈’가 담당하며 향후에는 사용자가 직접 고고씽 킥보드의 배터리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받아가는 긱(Gig) 이코노미 실현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 스테이션과 함께 편의점 외부에는 킥보드 주차 스테이션도 설치된다. 킥보드가 필요한 사용자는 GS25를 찾아 이용하고, 사용 후 편리하게 주차 할 수 있다. 매스아시아는 주차 스테이션을 통해 공유 킥보드를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GS25는 공유 킥보드 허브로써 새로운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과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과 주차 스테이션은 23일 GS25 강남 은성점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약 20여점에 구축하며 연말까지 강남, 서초 지역 GS25 100여점으로 확대 예정이다. 또한, GS25 어플 ‘나만의 냉장고’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의 결합도 검토 중이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과 주차 스테이션을 통해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No.1로서의 차별점을 갖추고, 고고씽만의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유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스아시아는 산업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통과해오는 11월에 경기도 동탄 2신도시에서 새로 도입한 고고씽 전동킥보드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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