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 파낙스이텍, 중국 톈진 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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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9-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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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생산량 1만톤 규모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제조하는 파낙스이텍이 지난 20일 중국 톈진(天津)의 남항 공업구에서 전해액 2공장을 준공했다. 260억원을 투자한 톈진 2공장은 2만9000㎡의 부지에서 연 1만톤의 전해액을 생산하게 된다.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등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현재 연간 30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1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해액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파낙스이텍은 현재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1만톤, 중국에서 3000톤의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중국 톈진 2공장 준공으로 파낙스이텍은 총 3만3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파낙스이텍은 지난 7월 목질 자재와 화학 수지를 생산하고 있는 동화기업이 1283억원에 인수한 기업이다. 파낙스이텍을 인수하며 2차전지 시장에 진출한 동화기업은 화학 분야로도 성장 엔진을 다각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동화기업이 지난 7월 인수한 2차전지 핵심 소재 전해액 제조업체인 파낙스이텍이 지난 20일 중국 톈진에 2공장을 준공했다. 동화이텍으로 임시 명명한 파낙스이텍의 새로운 사명은 검토를 거쳐 11월 말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새롭게 준공된 중국 톈진2공장의 입구 모습.[사진=동화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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