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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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진 기자
입력 2019-09-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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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3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부산대 의전원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진 동양대 표창장 원본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대 공익법센터 인턴 수료증 위조의혹에 대한 자료 역시 확보가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동양대 표창장 위조 부분은 이미 기소가 끝난 상황이어서 압수수색을 할 수 없는데도 검찰이 위조 문서 행사죄를 적용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검찰이 조국 장관을 압박하기 위해 자택 압수수색 영장 확보에 공을 들여 왔으며 지난 주 후반과 주말 동안 검찰주변에서 흘러 나온 언론보도 역시 그와 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주 후반과 주말 동안 일부 언론에서는 ‘정경심 교수가 소환을 거부했다’ ‘서울대 공익법센터 인턴증명서 파일이 조국 장관 집에서 발견됐다’는 등 검찰 수사팀이 흘려준 것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잇따라 보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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