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반도섬에서 ‘DMZ 아트 페스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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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19-09-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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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석 기자]


2019 DMZ 아트 페스타가 21일 오후 6시부터 강원 양구군 한반도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유일의 DMZ 평화지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문화예술 축전이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자연과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채 평화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며, 양구군이 함께 한다.

‘별빛 야행’이라는 부제로 양구에서 열리는 아트 페스타는 소통의 상징이었던 폐 전화부스를 활용한 폰 부스 아트 갤러리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체험이 진행된다.

아트 페스타 사전예약자 300여 명은 한반도섬 내에 마련된 8곳의 스팟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망원경 체험과 별자리 해설을 듣는다.

공연은 전통음악 연주, 한국무용, 판소리, 첼로 연주, 탱고, 반도네온 연주, 트럼펫 연주, 현대무용, 색소폰 연주, 합창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일반 관람객들은 저녁 7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망원경 체험과 별자리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되는 메인 공연에는 소유, 딕펑스, 옥상 달빛 등 초대가수들이 관광객과 주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2019 DMZ 아트 페스타는 기존의 문화예술 축제와 차별화된 평화예술축전으로,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강원도가 새로운 평화와 문화의 물결이 넘치는 국제 평화예술축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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