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협약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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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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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이영화)가 지난 19일 협약기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을 실시했다.

2019년 직업능력개발 유공포상에 비룡전자(주), ㈜이파람의 정창교 대표가 사업주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주요임원을 초청해 전달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협약기업은 고용노동부지원사업(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산학연 교류에 중심이 되는 기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는 성남, 광주, 용인 등에 400여개 협약기업을 선정해 올해 4년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화 학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비룡전자와 이파람과 같은 건실한 협약기업이 우리 사업에 참여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더욱더 알차게 운영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업능력개발 유공은 직업훈련교원분야, 노동자분야, 사업주 분야 등에서 10명 정도를 매년 선발해 포상하는 고용노동부주관 행사다.

㈜이파람과 비룡전자(주)는 대학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냉동공조설비 설치 및 시운전검사에 직원 10여명이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이파람의 정창교 대표이사는 2017년 중소기업육성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표창 받은 바 있다.

정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파람(이동형 에어컨 제조)의 기술완성을 위해 직원들 능력 개발이 필요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산학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구직자 훈련참여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률을 높이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용노동부지원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2016년부터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으며 사업실시 올해 4년차다.

기술교육이 필요한 인근 중소기업이 협약을 통해 직원에게 필요한 기술교육의 내용을 구성하고 요청한다. 공동훈련센터(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년 단위로 과정을 개설하고 재직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성남캠퍼스에서는 올해도 협약기업과 약정을 체결하고 함께 전기, 전자, 기계, 금형 분야 13개 과정 600명 정도 재직자 향상훈련을 실시하는 중이다.

한편 성남캠퍼스에서는 협약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여건을 고려, 주로 주말에 실시하며 기간은 과정별로 3일~8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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