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하반기 실적개선 예상”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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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9-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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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6일 LS산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7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하반기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거라는 이유에서다.

LS산전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8억원, 4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2.1%와 33.4% 줄었다. 전력인프라와 자동화 사업부문 매출 감소와 융합사업이 적자전환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태양광,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융합사업 매출이 늘어 회사 전체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회사는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일본 모리오카시에 구축되는 모리오카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105억엔(약 1130억원)규모 사업으로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전부 제공하는 형태인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방식이다. 발전소를 운전하고 정비하는 업무(O&M)도 맡았다. 지난 7월에 착공해 2021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회사는 6월 전남 영암군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1848억원 규모의 EPC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해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을 모두 맡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배터리 공장 증설도 예정되어 있다“며 ”유럽 전력기기시장 성장과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회복으로 전력기기부문 실적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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