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주 만에 수보회의 주재...'민생·통합' 메시지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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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9-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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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법무부 장관 등 임명 이후 첫 수보회의...'조국 논란' 언급할지 주목

  • 22일 유엔총회·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한반도 평화메시지 내놓을지 관심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 달 26일에는 에티오피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달 2일에는 동남아 3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9일에는 조국 법무부장관 등 신임 장관 및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국민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아주경제 편집팀]


특히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가 각종 의혹에 휘말린 조 장관 임명 후 처음 열리는 만큼, 문 대통령이 시끄러운 정국을 안정화할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및 비핵화 메시지와 한일 경제전쟁과 관련한 메시지를 발신할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 24일 기조연설에 나선다.

북미 정상 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한 메시지가 오가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북미 대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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