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플랜트 수주에 주가 상승 전망” [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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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9-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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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6일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대우건설이 포함된 SCD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총 규모는 60억달러로 컨소시엄에서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20%이다. 최종결정(FID)는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김승준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 액화플랜트 5개 건설에 기여하면서 현지화 경쟁력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대우건설의 누적 수주액은 약 16억달러로 지난해 해외수주(17억달러)의 96%를 달성했다. 하반기까지 남아있는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파이프라인(모잠비크 등)를 고려하면 20억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내년 주택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했을 때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분양가 상한제 여파가 우려했던 것보다 덜해 주가는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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