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글로벌 불확실성에 요동치는 원·달러 환율, 추석 이후 향방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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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9-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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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에 요동치는 원·달러 환율, 추석 이후 향방은?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하락한 달러당 1196.9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5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긴 이후 24거래일 만이다.

이번 환율 하락세는 G2 분쟁에 대한 관망 심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국은 지난 1일 상호 관세 부과에 나섰지만, 10월 초 회담을 개최하는 등 협상 재개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 환경 개선도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한한다.

여기에 일본 수출 규제에도 한국 수출 차질이 현실화되지 않아 선제적으로 반영된 원화 약세의 되돌림이 일부 있었다. 한국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원화 약세 등 수출경쟁력 회복 기대에 추가 악화는 제한됐다.

특히 계절적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되는 기간에 진입했다. 한국 수출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절대 규모가 늘어난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에서 수출 네고 물량 유입으로 이어져 상승폭 확대가 제한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명 반대' 여론 우세한데....文, 조국에 '사법·검찰 개혁' 적임자 판단 배경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과 야권 반발에도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사법·검찰 개혁' 적임자로 판단, 완수 임무를 맡긴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비(非)검찰 출신의 서울대 법학 교수 출신인 조 장관의 이력이 법무부 장관 임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만 16세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며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후 사법시험을 보지 않고 학자의 길을 선택해 만 26세엔 울산대 교수로 임용되며 화제를 모았다. 2001년부터는 서울대에서 재직 중이다.

일각에선 조 장관의 남다른 사법·검찰개혁 의지를 그의 임명 요인으로 꼽는다.

조 장관은 임명 전부터 페이스북 등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검찰을 개혁하기 위해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반드시 설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고 2017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임명 이후에도 청와대 언론브리핑 및 당정청 협의 등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추석연휴 보이스피싱 조심해야…“신고 130만건 넘을 것"

13일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스팸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약 18만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예년 대비 16%가량 증가한 130만8000여건의 위험전화가 신고될 것으로 예측했다.

추석 연휴 스미싱 신고 건수는 매년 평균 15%씩 증가했으며 보이스피싱 신고도 37%씩 증가했다.

후후앤컴퍼니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URL 주소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후후 앱을 설치하면 인터넷 URL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았을 때 문자 알림창에 노출된 'URL 스미싱 탐지' 버튼을 클릭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후후 앱 내 위험전화 알림 서비스를 이용해 예방할 수 있다.

▲추석 끝나면 하반기 공채 본격화…준비 전략은

9월초부터 시작된 하반기 공채가 추석 이후 본격화할 전망이다. 10대 대기업은 모두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 밝혔고, 대한항공 하나은행 에스원 등도 채용 공고를 냈다.

삼성, LG전자, SK 등 주요 대기업은 신입공채 원서접수 마감일이 연휴 직후인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구직자들은 추석 연휴에도 맞춤별 채용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어떤 유형의 신입사원을 뽑고 싶어 할까?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90명을 대상으로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을 조사한 결과, 태도가 좋고 예의가 바른 ‘바른생활형’(50.3%) 선호도가 1위로 나타났다. 해당 유형의 지원자를 뽑고 싶었던 이유로는 ‘빨리 적응하고 성장할 것 같아서’(41%, 복수응답), ‘팀워크가 좋고 조직을 결속시킬 것 같아서’(29%) 등이 제시됐다.

반면, 가장 뽑기 싫은 지원자는 태도가 불손하고 예의 없는 ‘유아독존형’(38.7%)이었다. 이들을 뽑기 싫었던 이유는 ‘조직을 와해시킬 것 같아서’(43.3%, 복수응답), ‘적응을 못하고 성장하지 못할 것 같아서’(35.4%) 등이었다.
 

[사진 =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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