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종신 하차' 헤어짐 뒤로하고 부른 노래 '늦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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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9-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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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윤종신 하차'...월간 윤종신에 실린 '늦바람' 부르며 이별

[사진=배달의민족]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고정 출연 중인 가수 윤종신이 하차 소식을 알리며 고정 멤버들에 마지막 노래를 선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하차할 계획을 전하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곡을 써보려 한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남겨진 이들을 위해 들려주고픈 노래로 2019 월간 윤종신 6월호에 실린 '늦바람'을 골라 불렀다.

늦바람은 '너무 오래 머문 것일까 여긴 정말 머물 곳일까 여기서 보고 느낀 그 모든 게 내게 최선이었을까'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발라드곡이다.

이어지는 가사는 '너무 늦었다고 하겠지 무책임한 늦바람이라 하지만 너무 많은 남은 날이 아찔 해오는 걸 조금 더 찾겠어 내 삶의 한 가운덴 것 같아 깨달은 게 많아 뒤로 빠지기엔' 등으로 윤종신이 라디오스타에 12년간 출연하며 느낀 소회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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