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연인'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英매체가 뽑은 '글로벌 패션인'

배우 김민준과 패션 사업가 권다미가 결혼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남다른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 사업가 권다미[사진=권다미 인스타그램]

10일 스포티비뉴스는 김민준과 권다미가 10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민준 소속사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온라인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로 알려진 권다미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폭발적일 정도.

1983년 생인 권다미는 국내서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김민준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해외에서는 유명 패션 사업가로 더 유명하다.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한 이후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에 꼽힐 정도.

당시 해당 매체가 꼽은 '글로벌 패션인'은 권다미를 비롯해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총괄 사장,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등이 포함돼 있었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권다미에 관해 "2014년 매장을 낸 후 로지 애슐린, 자크 뮈스 등 떠오르는 해외 브랜드를 발 빠르게 한국에 소개하며 성공을 거둔 인물"고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권다미와 김민준은 지난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3개월 만인 9월 10일, 두 사람은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