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두고 여야간 대치가 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지지자와 반대자간 실검을 통한 무의미한 세력 다툼이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 이슈가 실검 순위를 상당 부분 점유하면서 경제 이슈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당장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는데도, 경제 문제는 정치 이슈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경제에 대한 뉴스보다 정치에 대한 뉴스가 문재인 정부들어 이슈를 점령했다"며 "현 경제상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경제 심리를 키워야 하는데도, 정치 이슈가 도배되는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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