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태풍 링링 피해 농가 찾아 "자금 조기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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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9-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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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경기 안성시 낙과·비닐하우스 피해 농가 찾아

  • "보험금, 경영안정자금 등 조기 지원"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경기 안성시 농가들을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보험금 절반 선지급, 미가입 농가에는 경영안정자금 등을 조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가 중 전체 경작면적(2.3㏊)의 약 30%가 낙과 피해를 봤다. 상추·대파 재배 비닐하우스 15동 중 11동이 파손된 곳도 있었다.

이 총리는 비닐하우스 철골 해체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농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총리는 "무너진 하우스 철거에 농협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자. 민·관·군 모두의 힘을 모아 피해를 이겨내자. 정부가 더 챙기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태풍 링링으로 사망자 3명 포함 사상자 27명이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1만4000㏊를 넘어섰고 시설물 피해 건수도 3650여곳에 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 농민들과 함께 시설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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