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베트남 하노이지사 개소…호찌민 이어 두 번째 베트남 거점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9-09-08 14: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지 금융기관과 손잡고 국내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박차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두 번째 지사를 열었다.

무보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하노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하노이지사는 2004년 개소한 호찌민지사에 이은 무보의 두 번째 베트남 지사로, 무보는 신(新)남방 국가 중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베트남과의 교역액은 683억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국가 전체 교역액이 1814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하노이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서 발표한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 지원과 관련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베트남은 1992년 수교 당시 교역 5억 달러에서 작년 683억 달러로 약 137배 성장한 양국의 교역성과로 알수 있듯이 신남방 진출 전략의 핵심국"이라면서 "하노이지사는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 하노이지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 김한용, 베트남 통상산업부 부국장 Do Quoc Hung, 재하노이 한인회장 윤상호, 베트남 국가중앙재정감사위원회 부회장 Vu Nhu Thang,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대리 정우진,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 Hoang Quang Phong, 베트남 전력공사 부사장 Nguyen Xuan Nam,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상무관 김의중, 무보 하노이지사장 방경배.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