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올 상반기 49초마다 119구급차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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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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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19년 상반기 평균 49초에 1번꼴로 119구급차가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병 별로는 고혈압 환자가, 질병외로는 사고부상 현장이 가장 많았다.

5일 재난본부의 올 상반기 구급활동 분석 결과보고를 살펴보면, 구급출동 건수 32만3959건, 이송건수 20만3740건, 이송인원 20만7627명으로 2018년 대비, 출동건수는 3,870건(-1.2%), 이송건수는 2,473건(-1.2%) 이송인원은 2,947명(1.4%)이 감소했다.

일별 구급현황을 보면 1日 1,780건 출동해 1,119건 처리 1,141명을 이송했다. 이는 49초마다 1회 출동해 1분 17초마다 1건 이송, 1분 16초마다 1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이다.

서 별로는 수원소방서가 31,416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부천소방서 19,848건, 용인소방서 19,835건, 안산소방서 19,118건, 화성소방서 16,615건 순으로 출동 건수가 많았다.

구급차 1대당 평균 출동건수는 7.1건으로 관내 인구수와 비교한 바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구급 수요가 상승하여 출동 건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대별로는 8시~11시 4만3042건(20.7%), 12시~15시 4만587건(19.5%), 16시~19시 3만9421건(18.9%) 순으로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구급활동이 다발하며,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 응급환자 발생 비율이 적은 것으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5,212건(17%)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0,696건(14.8%), 60대 28,941건(13.9%), 40대 26,096건(12.6%), 80대 23,544건(11.3%) 순이었다.

특히 10대 이하 어린이 이송 인원은 11,919명으로 전년 12,317명 대비 398명(-3.23%) 감소했는데 이는 출생률 감소에 따른 영·유아환자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119구급차의 5분이내 현장 도착률은 43.43%로 전년도 40.1%대비 3.3% 증가했고, 현장 도착 평균 소요시간은 8분 21초로 전년도 8분 30초 대비 9초가 단축됐다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총 251대의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급대원은 총 1867명 1급 응급구조사(간호가) 1654명, 2급 응급구조사 213명이 현장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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