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2조60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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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09-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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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보험사 대출채권이 급격하게 늘었다.[표=금감원]

[데일리동방] 올해 2분기 보험사 대출채권이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2조6000억원이나 늘었다.

5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2분기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6월 말 잔액 기준 2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이 4000억원(1.0%) 감소한 반면, 보험계약대출이 5000억원(0.6%) 증가했다. 이로써 가계대출은 1000억원(0.01%) 늘어난 121조1000억원이다. 기업대출은 2조6000억원(2.5%) 늘어난 105조7000억원이다.

대출 연체율은 0.29%로 3월 말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경우 연체로 분류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에서 0.63%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이 0.41%에서 0.42%로, 신용·기타대출도 1.39%에서 1.41%로 각각 연체율이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에서 0.11%로 내렸다. 

부실채권 잔액은 406억원 늘어난 6218억원이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27%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에서 0.21%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0.22%에서 0.26%로 비교적 높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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