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대출 227조…전분기 대비 2조60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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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9-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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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올해 2분기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이 전분기 말보다 2조6000억원(1.2%) 증가한 2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1000억원(0.01%) 늘어난 12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4000억원(1.0%) 감소한 반면 보험계약대출은 5000억원(0.6%)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2조6000억원(2.5%) 늘어난 105조7000억원이다.

보험대출 연체율은 0.29%로 지난 3월 말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경우 연체로 분류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에서 0.63%로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1%에서 0.42%로, 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은 1.39%에서 1.41%로 각각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에서 0.11%로 떨어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은 0.26%로 3월 말과 동일했다.

보험회사의 부실채권 잔액은 406억원 늘어난 621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에서 0.21%로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0.22%에서 0.26%로 비교적 높게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0.16%)과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0.35%)은 3월 말과 같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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