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전국 비, 기상청 "제주공항 천둥·번개 특보'…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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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0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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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3~28도

수요일 4일 전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올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따른 비 소식은 오는 5일부터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정체전선이 남부 지방에 있는 가운데 이 전선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며 “특히 전남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무안, 신안, 함평, 흑산도, 홍도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과 5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6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남부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6일 구름 많고,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도는 6일 밤부터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비가 오늘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칠 때가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좋음’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제주공항과 대구공항에 ‘천둥·번개’ 특보를 발효했다. 천둥·번개 특보는 해당 공항에 천둥번개가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는 오는 7일 오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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